KTH 올스타는 자사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RTS) '로코'의 북미와 유럽에서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로코는 지난 8월 3일부터 실시했던 북미 3개국(미국, 캐나다, 멕시코)과 유럽 37개국(독일, 프랑스, 영국 등)에서 해외 공개시범서비스(OBT)를 마치고 지난 26일부터 순차적인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했다.

올스타 측은 "이번 상용화 서비스에 앞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에 참가,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이재용 KTH 해외사업팀장은 "이번 북미와 유럽의 상용화를 시작으로 로코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이 진행될 예정이다"며 "현지화 작업과 차별화한 콘텐츠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게임 로코는 북미와 유럽 시장 상용화에 앞서 일본과 동남아 4개국(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그리고 러시아 지역 12개국(러시아,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외) 등 전 세계 57개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