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가 다음 달 1일부터 하반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다음 달 1일부터 24일까지 안철수연구소 채용 웹사이트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30명 내외 규모로 연구개발 부문과 글로벌 인재 부문에서 각각 소프트웨어 개발, 바이러스 대응 및 분석, 기술지원, 컨설팅 등의 분야와 재무, 홍보, 제품기획/마케팅, 신규 비즈니스 등을 모집한다.

전형은 서류 심사와 직무 전문성, 1-2차 역량 평가 면접, 최종 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한다.

연구소 측은 "올해 처음으로 연구 부문 외에 글로벌 인재 부문을 채용한다"며 "인문/상경 졸업(예정)자로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언어 능력을 갖춘 개방적 사고를 하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카이스트, 포스텍(포항공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에서 진행되는 채용박람회에 참가, 입사지원자를 위한 상담과 현장 입사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