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공식 출시되는 GM대우차 알페온의 신차발표회가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GM대우가 신차 출시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건 토스카, 마티즈, 라세티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30일 GM대우에 따르면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리는 알페온 출시행사는 이날 정오 12시부터 약 40분간 온라인(http://alpheon.afreeca.com)에서 진행된다.

회사 측은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신차 출시행사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GM대우는 31일 알페온 생중계 전용사이트에 별도의 채팅창을 마련, 1시간 동안 알페온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질문에 대한 응답은 GM대우 연구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10명의 사내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이 답변을 돕는다.

GM대우 관계자는 "알페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일반인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신차 출시현장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인터넷 생중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알페온 신차발표회는 스마트폰 모바일 웹페이지(m.gmdaewoo.co.kr) 및 알페온 트위터 계정(@alpheontwt)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