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템즈, 제4이동통신 참여로 수혜 예상"-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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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30일 제너시스템즈에 대해 제4이동통신 사업자 참여 등 신규 사업으로 인해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우창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 1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했던 제너시스템즈가 2분기 1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흑자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올 하반기 매출액 348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의 실적으로 매출액 기준 상반기 대비 12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추정이다.
우 연구원은 "KT가 올 초 차세대 통신망의 기반이 되는 통합 IMS(IP 멀티미디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발표했다"며 "이 사업은 시스템 다운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두 개의 사업자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제너시스템즈와 삼성전자가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고 했다.
그는 "제너시스템즈가 이 사업을 수주한다면 올 3분기 초기물량으로 70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한다"며 "내년에는 관련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제4이동통신사(MNO)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크다는 진단이다.
우 연구원은 "제4이동통신은 이동전화와 무선인터넷을 통신 3사보다 20%가량 싸게 공급한다는 계획 아래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기반으로 서스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만약 제너시스템즈가 제4이동통신 사업자에 참여한다면 이 회사의 VoIP 솔루션과 IMS 솔루션이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제4이동통신의 와이브로망 구축 사업이 시작되는 내년 상반기 제너시스템즈의 관련 매출은 최대 300억원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우창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 1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했던 제너시스템즈가 2분기 1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흑자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올 하반기 매출액 348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의 실적으로 매출액 기준 상반기 대비 12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추정이다.
우 연구원은 "KT가 올 초 차세대 통신망의 기반이 되는 통합 IMS(IP 멀티미디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발표했다"며 "이 사업은 시스템 다운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두 개의 사업자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제너시스템즈와 삼성전자가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고 했다.
그는 "제너시스템즈가 이 사업을 수주한다면 올 3분기 초기물량으로 70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한다"며 "내년에는 관련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제4이동통신사(MNO)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크다는 진단이다.
우 연구원은 "제4이동통신은 이동전화와 무선인터넷을 통신 3사보다 20%가량 싸게 공급한다는 계획 아래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기반으로 서스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만약 제너시스템즈가 제4이동통신 사업자에 참여한다면 이 회사의 VoIP 솔루션과 IMS 솔루션이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제4이동통신의 와이브로망 구축 사업이 시작되는 내년 상반기 제너시스템즈의 관련 매출은 최대 300억원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