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용품질지수 1위 기업] 삼광유리‥120도 내열 '글라스락'…64개국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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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유리(대표 황도환)는 1967년 설립된 유리밀폐용기 제조회사다. 대표상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사면결착식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이 있다. 이 제품은 일반유리보다 3~4배까지 강한 충격을 견딜 수 있고 120도의 고온에서도 깨지지 않는다.
삼광유리는 품질 향상을 위해 글라스락 사용 경험이 있는 주부사원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진행한다. 이유식 용기로 인기가 있는 '글라스락(180㎖)'은 주부사원들의 목소리 덕분에 성공한 케이스.이 회사는 기존의 150㎖ 제품이 한 끼용으론 크고 두 끼용으로 작다는 주부사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180㎖짜리 신제품을 2008년 출시했다.
품질이 수출 급증의 원동력이었다. 글라스락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독일위생법 심사 기준인 LFGB 기준을 통과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지속적으로 국제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시장동향과 소비자의 욕구를 분석하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시리얼,견과류 등을 보관하는 '캐니스터',육류 생선,파스타면 등을 넣어두는 '와이드형 제품' 등은 서구의 음식문화에 적합한 제품군으로 해외 바이어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글라스락은 미국 캐나다 중국 등 해외 6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수출물량이 전체 판매의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환경호르몬에 민감한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글라스락은 4년 연속 한국표준협회의 로하스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다. 소다회,석회석,규사 등 천연원료로 만들어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에 관한 소비자의 의식이 높아지고 냉동실에서 전자레인지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이유식 용기 등 유아용품이 홈쇼핑,대형마트에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삼광유리는 늘어나는 국내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논산에 15만9009㎡(4만8100평) 대지에 신규 공장을 증설 중이다. 이 관계자는 "올해 삼광유리의 수출목표는 5000만달러"라며 "이를 위해 작년 12월 글라스락 BI(Brand Identity)를 변경해 투명하고 안전한 유리밀폐용기의 특성과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삼광유리는 품질 향상을 위해 글라스락 사용 경험이 있는 주부사원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진행한다. 이유식 용기로 인기가 있는 '글라스락(180㎖)'은 주부사원들의 목소리 덕분에 성공한 케이스.이 회사는 기존의 150㎖ 제품이 한 끼용으론 크고 두 끼용으로 작다는 주부사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180㎖짜리 신제품을 2008년 출시했다.
품질이 수출 급증의 원동력이었다. 글라스락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독일위생법 심사 기준인 LFGB 기준을 통과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지속적으로 국제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시장동향과 소비자의 욕구를 분석하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시리얼,견과류 등을 보관하는 '캐니스터',육류 생선,파스타면 등을 넣어두는 '와이드형 제품' 등은 서구의 음식문화에 적합한 제품군으로 해외 바이어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글라스락은 미국 캐나다 중국 등 해외 6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수출물량이 전체 판매의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환경호르몬에 민감한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글라스락은 4년 연속 한국표준협회의 로하스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다. 소다회,석회석,규사 등 천연원료로 만들어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에 관한 소비자의 의식이 높아지고 냉동실에서 전자레인지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이유식 용기 등 유아용품이 홈쇼핑,대형마트에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삼광유리는 늘어나는 국내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논산에 15만9009㎡(4만8100평) 대지에 신규 공장을 증설 중이다. 이 관계자는 "올해 삼광유리의 수출목표는 5000만달러"라며 "이를 위해 작년 12월 글라스락 BI(Brand Identity)를 변경해 투명하고 안전한 유리밀폐용기의 특성과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