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도 기대감 확산 상승..배럴당 75.1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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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미국 경제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 따라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며 사흘째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81달러(2.5%) 상승한 배럴당 75.1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71센트(1.0%) 오른 배럴당 75.13달러에 거래됐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세계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 미국의 경기가 훨씬 더 나빠지고 디플레이션 조짐이 나타날 경우 연준이 채권 매입을 통해 시중에 대량으로 자금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1.6%로 속보치 2.4%에 비해 훨씬 낮아졌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높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점도 상품시장을 자극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