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를 잘할 것 같은 남녀 연예인 1위에 배용준과 현영이 뽑혔다.

(주)에듀윌이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회원 10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 배용준과 현영이 각각 남녀 1위에 올랐다.

배용준은 35.8%(384명)의 지지를 얻었으며 이어 최근 연예기획사 거성 엔터테인먼트의 CEO로도 주목받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가 23.9%(257명)로 2위에, '국민 MC' 유재석 21.3%(229명)3위에 올랐다.

'걸어다니는 기업'으로 불리는 배용준은 코스닥 시장에 진입해 큰 수익을 거둬 성공적인 사업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점이 1위에 오르게 한 것으로 보인다.

여자 부문에서는 44.6%(479명)로 현영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예계 소문난 짠순이로 알려져 있는 가수 장윤정이 28.5%(306명)로 2위에, 배우 고소영이 16.2%(174명)이 3위에 선정됐다.

통장만 20개가 넘는다는 현영은 '재테크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자신만의 재테크 노하우를 담은 서적을 출간하기도 한 그현영은 재테크 관련 강의를 할 정도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