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전체회의에서 경과보고서 채택을 반대하는 민주당 의원 6명이 퇴장한 가운데 한나라당, 민주희망연대, 무소속 의원 등 15명의 표결에 참여해 찬성 14명, 반대 1명으로 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여당의원들은 "MB정부 경제부처 장관 가운데 유일한 호남 출신이고, 전문성도 높은 만큼 경과보고서 채택에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야당은 이재훈 후보자 부인의 쪽방촌 투기 의혹과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받은 급여 등을 문제삼아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