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다음달 1일 9월 정기국회를 개회한 뒤 민주당 전당대회 개최일인 10월3일 이후 20일간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한나라당 이군현,민주당 박기춘 수석 원내부대표는 26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양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또 국감이 끝나는 대로 교섭단체 대표연설,대정부 질문을 각각 3일,5일간 진행하기로 했다. 여야는 당초 9월 추석 연휴 이후 국감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민주당 전대가 10월 초로 늦춰지면서 일정을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