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가 태양광사업 성장성이 부각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웅진에너지 주가는 전일대비 350원(2.10%)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신증권은 이날 웅진에너지에 대해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 수익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웅진에너지는 제2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매출액을 결정짓는 Grower와 Wire-saw 수가 늘어나고, 잉곳 생산능력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어서 2011년 이후 70% 이상의 높은 외형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태양광 소재부문의 수직계열화로 원가경쟁력이 양호하고, 세계 태양광 발전 설 치량이 2008년 5.8GW에서 2012년 23GW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중장기 글로벌 태양광산업의 성장성이 긍정적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