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가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한성주는 25일 방송된 YTN '뉴스&이슈-뉴스&피플'에 출연해 MC 활동에 대한 애착과 함께 이혼후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한성주는 "(이혼 후) 완전한 치유라는 건 없다. 내가 평생 안고 가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기꺼이 선택했던 일이고 받아들여야 할 몫이라면 긍정적으로 안고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한성주는 방송에서 결혼 생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혼때문에 아프거나, 앞으로 나가는데 지장 받고 싶지 않다"며 "(전남편) 이름은 다 알 만한 분이고 나로 인해 그 사람이 자꾸 화두가 되는 것이 싫다"고 답했다.

이어 한성주는 "결혼 계획이나 사귀는 사람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결혼계획은 늘 있다. 그런데 올해도 지나가고 있다. 또 물거품이 됐다"며 웃었다.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한성주는 SBS 아나운서로 11999년 모 그룹의 아들과 결혼했지만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현재 방송에 복귀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