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4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후1시3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5.29포인트(1.11%) 내린 469.6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시종일관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개인이 1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를 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정리매매에 들어간 네오세미테크가 포함된 정보기기업종은 33% 가량 하락하고 있다.

IT, 방송서비스, 반도체 등 IT관련업종들이 급격히 내림세다. 반면 음식료, 비금속,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등 통신관련업종들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하락중이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차바이오앤 등이 줄줄이 내림세다.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다음, 포스코캠텍, 하나투어 등 일부종목은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세대 이동통신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관련주들이 강세다. 에이스테크, 이노와이어, 에이스앤파트너스 등이 5% 이상 오르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도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정리매매중인 네오세미테크는 96.12%가 떨어진 330원을 기록하고 있다. 10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한 피에스텍도 급락중이다.

상한가 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305개다. 하한가 종목은 4개, 하락종목은 616개이고 보합종목은 64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