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좀 알려주시죠 미국 경제지표 영향으로 10p의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1750선을 깨고 1749p까지 내려갔지만 오후장 들어 외국인과 기금 매수의 덕으로 1760선 지지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18p(-0.41%) 하락한 1760.53에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오늘 약세 출발했는데요. 474.42p에 저점을 형성한 후 조금 낙폭을 줄여 전일 대비 2.17p(-0.45%) 내린 474.9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 특징들 좀 짚어주시죠 유가증권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 등의 영향을 받으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로써 5거래일 연속 매수를 기록했구요. 기관은 3거래일 연속 매도입니다. 외국인 매수규모는 862억원 정도구요. 기관 매도는 839억원 하지만 프로그램 매도가 1천억원 정도 나왔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그리고 개인이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27억원, 기관이 88억원 매도 우위이구요. 개인은 48억원 매수 우위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제약, 건설,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IT와 자동차가 낙폭 과대 인식에 반등했구요. 중국소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운수창고 업종과 증권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오늘 태양광 관련주들과 남북경협주들이 강세를 보였구요. 터치패널 관련주 등은 약세였습니다. 시장관련 뉴스들도 확인할까요? 네 오늘 코스닥 시장에 3개의 스팩이 한꺼번에 상장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공모가를 밑돌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통신장비업종이 4G 조기도입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호황기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4G 관련주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의료용 레이저기기 생산업체 루트로닉이 실적 상승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된 신사옥 건축문제가 조만간 해결 될 것이란 소식입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 전문가 연결해 시장 이슈를 조금 더 자세히 살피겠습니다.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원 연결합니다. 질문1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다. 향후 수급전망을 어떻게 하나? -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외국인의 순매수 약화 및 1700p후반의 KOSPI레벨에 따른 주식형 펀드 환매 물량이 수급 부재의 원인이다. - 다만, 외국인은 글로벌 자금흐름이 선진국 보다는 이머징마켓을 더욱 선호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시각 유지. - 주식형 펀드 환매: 전일 1700억원 가량 유출, 다만 기존 1750에서 2~3000억원 이상 유출 감안시 현지수대에서 유출규모 축소, 1850p까지는 부담크지 않을 것 2. 다음달 투자전략을 제안한다면? - 다음주 한국의 경기선행지수 및 산업생산을 확인해야겠지만 여전히 설비 투자 및 제조업 생산을 중심으로 상승세 지속 예상. - 생산과 고용 그에따른 민간소비확대의 선순환이 예상되며 6개월 연속 하락한 한국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의 턴어라운드가 타난다면 매크로모멘텀으로 인한 주가의 긍정적 흐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오늘 외환시장 점검해주시죠 원ㆍ달러 환율이 1,19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10원 오른 1,191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1,190원대는 지난 7월26일(1,191.10원) 이후 처음입니다. 5.10원 오르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조금씩 상승 폭을 키웠는데요. 전문가들은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환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