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GL의 창의적 읽기지수는 평균 3.1점으로 나타났다. 독서를 통해 창의적 역량을 이끌려고 시도하는 '준비된 독자' 수준이다.

검사 결과 독서환경에 비해 독서태도 점수가 낮게 나왔다. 독서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도 마련돼 있고,독서에 대한 사회적 동기도 강한 편이다. 따라서 독서 습관을 기르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독서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처리역량 검사 결과 독창성은 높으나 이해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읽기'에서 중요한 것은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재구성하는 것이다.

직원들이 독서를 통해 이해력을 꾸준히 개발한다면 높은 독창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직급이 높아질수록 독서환경 점수는 높지만 부장급 이상의 창의적 읽기지수(평균 2.5점)가 다른 직급에 비해 낮다는 것이다.

독서 습관과 몰입 점수가 저조해 독서태도 점수가 낮게 나왔다. 독서경영은 조직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리더들을 중심으로 독서문화를 전파해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독서경영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제도를 운영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직군은 다른 직군에 비해 독서동기와 독서환경 점수가 다소 낮게 평가됐다.

특히 다른 직군에 비해 물리적 · 심리적 독서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는데，그 원인을 찾아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차별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하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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