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민속공예 전통을 계승하고 우수한 공예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행사다.올해 행사에는 16개 시도별 예선을 거쳐 436개 제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무엇을 담을까’는 나무로 만든 접시로 별도 장식없이 나무의 성장형상을 최대한 살리고 생옻칠로 마감을 한 작품이다.국무총리상은 김도연(광주)씨의 ‘자연 그대로’(종이공예)와 김육남(전남)씨의 ‘서화용품’(기타공예)이 각각 받았다.지식경제부장관상은 백철(경기)씨의 ‘호롱박무뉘 티타임세트’(도자기) 등 2점이 선정됐다.단체상 최우수상은 경기도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각각 받았다.
이번 공예품대전 입상작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40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전시회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