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성황리에 경기를 마친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동호회' WM7 멤버들이 경기 전 자체 회의를 통해 결정한 기발한 닉네임들이 공개된다.
21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프로레슬링' 편 8회가 방송된다.
평소 한 회 방송에만도 여러가지 별명이 탄생할 정도로 '별명 짓기'의 달인들인 만큼 프로레슬링 경기 시 사용하게 될 닉네임 속에도 각자 외모의 특징과 질병, 감추고 싶은 신체비밀(?) 등이 여과 없이 담겨져 주변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멤버들을 위해 몇 개월에 걸쳐 제작된 프로레슬링 의상을 직접 착용해보고 '결전의 날'을 위한 등장 퍼포먼스를 연습해보는 등 경기를 앞둔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이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프로레슬링 링과 의상제작 등 경기를 개최하기에는 열악한 국내 프로레슬링 상황에도 불구에도 '무한도전'만의 엔터테인먼트로 재탄생한 '무한도전 WM7 프로레슬링'이 어떤 모습으로 결말을 맺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무한도전'의 '프로레슬링' 편 8회는 21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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