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농심은 일본식 카레 레스토랑인 ‘코코이찌방야’ 7호점을 20일 서울 청량리 민자역사 안에 열었다.

중앙선 청량리역 백화점동 3층 전문식당가에 자리잡은 ‘코코이찌방야 청량리역점’은 실면적 160㎡에 좌석수 72석 규모로 꾸며졌다.농심은 이 매장을 직영점으로 운영하며 서울 동북권 외식시장을 파고들 계획이다.코코이찌방야는 서울 강남점 종로점 보라매점 타임스퀘어점 대학로점 명동점 등 6개 매장이 운영돼 왔다.

지금까지 직영점 중심으로 코코이찌방야 사업을 추진해온 농심은 올해부터 가맹점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코코이찌방야 레스토랑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연내 프랜차이즈 모집에 들어가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외식사업 진출을 위해 2007년 9월 일본 식품업체인 하우스식품 및 일본 카레 전문 외식업체인 이찌방야와 손잡고 한국카레하우스를 설립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