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란을 제재하는 방안을 두고 빠른 시일 안에 미국과 이란과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오늘 오전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의 이란 제재법 시행명령 제정에 따라 미국과 이란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미국과 이란과의 협의에 참여할 대표단을 구성해 협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란 멜라트은행 서울 지점에 대한 재제 수위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