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 현철 고로 추가가동으로 본 열연 수급 중기 전망...유진투자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현대제철의 C 열연 350만톤 2고로 400만톤 연말 가동 예정 - 현철은 A열연 100만톤(실제로 180만톤이나 80만톤은 슬라브 생산용), B열연 300만톤에 이어 C열연 350만톤 공장이 가동에 들어갈 예정임. 이를 위해 1고로 400만톤이 1월에, 11월에 2고로 400만톤이 가동에 들어갈 예정 - 현철은 또한 3고로를 건설하여 2013년에 C열연공장을 200만톤 추가 확장 전망. 이 경우 열연능력은 현재 400만톤에서 연말에 750만톤, 13년경에 950만톤으로 증가 전망(3고로 400만톤 중 200만톤은 열연용 추정). ● 14년 현철의 하이스코판매의존은 50%, 하이스코의 현철구매의존은 88%로 상승전망 - 현철의 열연 판매구조를 보면, 하이스코향으로 09년 87만톤, 10년에는 170만톤, 11년에는 300만톤, 12년부터는 470만톤으로 늘어날 전망. 하이스코 의존은 현재 34%에서 50%으로 늘어날 전망. (현철이 자동차용 기술개발을 꾸준히 성공하는 경우 전제) - 결국 현철은 950만톤 열연중 50%는 하이스코, 50%인 475만톤은 외부판매임. 10년에 750만톤에 달하는 열연수입과 하이스코에 납품하는 일본철강재와 포스코재를 대체하면서 수요처를 찾아나갈 것으로 보임.( 점진적으로 판매 경쟁 치열 전망) - 하이스코 열연조달기준으로 보면, 09년 현철은 87만톤에서 475만톤(21%에서 88%)로, 일본제품은 120만톤에서 20만톤으로(28%에서 4%로), 포스코제품은 90만톤에서 20만톤으로 줄어들 전망임 (21%에서 4%로). - 만약, 하이스코가 추가로 150-200만톤 냉연공장을 건설한다면, 현대제철은 열연외부판매가 줄어 안정적. 열연시장의 경쟁이 냉연시장의 경쟁으로 바뀌는 상황 전망. 현재 냉연시장은 1,500만톤으로 국내외 판매경쟁이 심해 판매와 이익변동성이 매우 높은 상황인데, 더욱 변동성이 커질 전망. ● 현철은 관계사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성속에 타 철강사들은 판매경쟁 치열상황 - 현철은 능력증가와 수요처 하이스코 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일 전망. - 하이스코는 현대제철로부터 안정적으로 열연을 조달하여 긍정적이나 09년과 10년에 보여준 다양한 열연구매처, 열연구매력의 이점은 줄어들 전망. 다소 긍정적인 점은 현대 기아차로의 안정적인 판매처가 있다는 점. 하이스코가 냉연공장 증설 시 냉연판매경쟁으로 유니온스틸, 동부제철 등은 판매경쟁 더욱 높아질 전망 - 포스코는 하이스코에 90만톤 열연을, 현대와 기아차에 100만톤 냉연을 판매 추정. 이러한 현대차그룹에 판매하는 물량은 점진적으로 줄어들 전망. 포스코는 줄어드는 내수시장 점유율을 품질경쟁력과 수출시장확대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임. 경쟁이 심해짐에 따라 포스코의 국내가격도 경쟁치열로 지금보다 국제가격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변동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