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5일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13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441억원이 순유출됐다.

1710선까지 떨어졌던 지수가 반등에 나섬에 따라 본전 회수 목적의 환매 물량이 늘어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은 5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ETF를 포함하면 540억원이 빠져나갔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146억원이 빠져나가 13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머니마켓펀드(MMF)로 1천921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1천808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2조4천52억원으로 전날보다 4천328억원 증가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24조3천300억원으로 8천542억원 늘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