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수입, 세계 5위…1년간 114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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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20 · 고려대)가 지난 1년간 세계 여성 스포츠 스타 중 다섯 번째로 많은 돈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9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여성 스포츠 스타 10명을 소개하며 김연아가 지난해 6월부터 올 6월까지 상금과 광고 · 후원 계약,출연료 등으로 970만달러(약 114억원)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10명 중 유일한 올림픽 스타인 김연아가 현대자동차,나이키,삼성전자 등과 광고 계약을 맺고 있으며 스폰서인 KB국민은행으로부터 밴쿠버 동계올림픽 보너스로 100만달러(약 11억7000만원)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연아에 이어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40 · 스웨덴)이 800만달러(약 94억원)로 6위에 올랐다. 1위는 러시아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3),2~3위는 미국 테니스 선수 서리나 윌리엄스(29) · 비너스 윌리엄스(30) 자매가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