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손해보헙협회 회장 후보로 추천된 이상용 현 회장이 19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은 문재우 전 금융감독원 감사가 유력해졌다.

이 회장은 이날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하기 위해 후보 사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이 회장과 문 전 감사를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었다. 이 회장은 행정고시 13회 출신이며,문 전 감사는 행시 19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