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일대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아시아나와 한국국제협력단이 국격을 높이기 위해 대외무상원조활동을 하기로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한 뒤 실시한 것으로 국가와 기업이 함께하는 해외사회공헌활동입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주변에 올해 16개, 이후 2015년까지 해마다 태양광 가로등 5~10개를 추가하는 사업으로 취항지의 세계문화유산과 관광객 보호에 의미가 큽니다. 태양광 가로등은 백열전구와 비교해 1대당 연간 소나무 86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어 녹색경영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가로등 본체에 기증한 기업의 CI가 프린트 돼 홍보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