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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플렉스, 점유율 상승지속…올 최대 매출-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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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증권은 19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시장에서 점유율 상승을 지속하고 있어,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창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인터플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65억원과 9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 호조는 고객사인 모토로라의 실적호조와 신규 거래선 내에서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출액 호조에도 불구하고 감가상각비의 증가와 판가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2분기 대비 소폭하락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7월 매출액도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회사측의 3분기 가이던스 매출액 110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터플렉스는 공격적으로 생산설비능력을 확장하면서 연성회로기판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그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휴대폰 단위당 연성회로기판 채용 개수가 늘어나고 있어 인터플렉스의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현 고객사 외에도 거래선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증권은 인터플렉스의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801억원과 323억원으로 예상했다. 점유율 상승으로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고 영업이익률도 제품 구성개선과 가동률 상승으로 전년대비 2.7%p 개선된 8.5%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인터플렉스의 현 주가는 2010년 예상 PER은 7.6배, PBR 1.6배"라며 "2011년에도 점유율 상승을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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