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현대중공업과 지분경쟁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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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현대상선에 대해 여전히 다른 선사에 비해 밸류에이션부담이 높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3만8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상선의 최대주주 등의 지분이 약 44.2%로 높은 수준이어서 현대중공업과의 지분경쟁가능성이 낮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현대건설 인수를 놓고 현대중공업과의 지분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은데다 현대증권 지분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며 현대상선 주가가 크게 상승했지만, 지분경쟁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한편 양 연구원은 현대상선의 7월 컨테이너 수송량은 6월에 비해 30% 가까이 증가한 30만TEU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평균운임도 태평양 노선 6.4%, 유럽 1%, 아시아 13.2% 상승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됐고, 성수기 추가운임 부과가 예정돼 있어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