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MSCI지수 기준 이익전망 상향 지속"-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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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9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기준으로 국내증시의 이익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김승현 애널리스트는 "국내증시의 12개월 이후 주당순이익(EPS) 증감률은 18.6%를 기록, 지난주 수치(18.4%)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며 "2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 된 이후에도 MSCI 기준 국내증시 이익전망치는 상향 조정 추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익수정비율의 경우 22주 연속 기준선을 웃돌았는데, 업종별로 차별화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업종의 이익전망치 상향 조정이 가장 활발했고, 경기소비재, 소재 부문 이익수정비율이 높았다. 반면 유틸리티 업종은 6주 연속, 통신·금융섹터의 경우 5주 연속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그는 "국내증시의 12개월 이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9.0배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PER이 올해 실적 기준 9.3배, 내년 실적의 경우 8.8배로, 주가 흐름에 변화가 없다면 9.0배 안팎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승현 애널리스트는 "국내증시의 12개월 이후 주당순이익(EPS) 증감률은 18.6%를 기록, 지난주 수치(18.4%)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며 "2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 된 이후에도 MSCI 기준 국내증시 이익전망치는 상향 조정 추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익수정비율의 경우 22주 연속 기준선을 웃돌았는데, 업종별로 차별화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업종의 이익전망치 상향 조정이 가장 활발했고, 경기소비재, 소재 부문 이익수정비율이 높았다. 반면 유틸리티 업종은 6주 연속, 통신·금융섹터의 경우 5주 연속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그는 "국내증시의 12개월 이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9.0배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PER이 올해 실적 기준 9.3배, 내년 실적의 경우 8.8배로, 주가 흐름에 변화가 없다면 9.0배 안팎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