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8.18 17:23
수정2010.08.19 01:35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전 세계적으로 2년 전과 같은 곡물가격 급등이 재연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최근 밀과 보리 등 주요 곡물의 국제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경제부처 수장이 '최악은 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전 세계 곳곳에서 기상이변으로 인한 흉작이 잇따르고 식량 수출국들이 식량을 '무기화'할 조짐도 보인다. 국제 곡물가격이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