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생활가전기업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가 올 상반기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쿠는 올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해매출 1,7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1,400억원 대비 21%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매량은 132만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120만대에 비해 11%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올 초 진출한 정수기 사업은 제외하고 밥솥과 기타 생활가전 제품만을 집계한 것이어서 올해 전체실적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중국과 베트남 지역에서의 수출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쿠쿠는 이들 지역을 비롯해 스페인, 러시아 지역과 프랑스, 이탈이라 등 유럽과 미주지역으로의 시장 확대를 추진해 매출 성장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쿠쿠홈시스 구본학 대표는“올해 새롭게 진출한 정수기 시장에서의 호조와 해외 매출의 확대 등이 더해져 2010년 전체 실적에서도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