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하기가 힘들어질 전망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신용카드 결제 대상을 일부 순수 보장성 상품으로 제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가입자들은 종신보험 연금보험 저축성보험 등 대부분 상품의 보험료를 직접 납부하거나 은행을 통해 자동이체해야 한다.

삼성생명은 이 같은 내용의 협상을 삼성카드와 마무리짓고 이번 주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