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장의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재홍기자와 이야기 해봅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은행이 지방대학 출신을 우선 채용한다는 뉴스가 있어요. 그렇습니다. 크게 주목해야될 점이 2가지 입니다. 하나는 한국은행이 올해 정기 채용부터 신규 채용 인원의 20%를 지방대학 출신자로 뽑고, 해외 전문 인력의 채용 규모도 확대 한 것입니다. 한은은 먼저 지방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채용 예정인원(40명)의 20%인 8명을 지방대학 출신자로 뽑습니다. 이를 위해 서류전형과 필기고시, 최종면접 등 전형 단계마다 지방대학 출신을 배려키로 했으며 전형 단계마다 합격선을 넘는 지방대학 출신 응시자가 채용목표 규모에 못 미치면 합격 예정 인원의 10%까지 추가 선발키로 했습니다. 두번째는 해외인력 확대입니다. 해외 전문인력 채용규모도 10%에서 15%로 확대했으며 해외대학원 학위가 있거나 졸업예정일 경우 추가로 지원이 가능토록 했습니다. 종전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대학졸업(예정)자만 응시 가능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 전문인력 가운데 한은 업무와 관련한 연구 실적이 있으면 서류전형에서 우대한다고 합니다. 연고가 지방이신 분들은 취업 기회가 많지 않다고 하시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정부차원에서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포스코가 하반기에 채용을 크게 늘린다고요? 포스코는 16일 투자 확대와 설비 신·증설 등을 고려해 출자회사까지 포함해 올 하반기에 1000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포스코의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연초 계획한 2500명에서 3500명으로 늘어나게 된 것입니다. 비율로 따져도 40%나 늘어난 것인데요. 회사측은 "인턴사원을 포함하면 올해 총 채용 인원은 5천520명"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스코는 "올해 추가 채용하는 인원을 신규 투자 사업과 해외 프로젝트,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채용소식이 많아요. 중소기업중앙회가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고요?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늘부터 26일까지 신입 직원을 공개 채용합니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로서 연령과 전공을 제한하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전형이 이루어지는데요. 특히 이번 채용은 정규직과 연계된 인턴십 방식을 처음 도입해 검증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청년실업 해소와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 현장지원 서비스와 정책개발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앙회와 함께 미래의 성장동력인 중소기업의 희망을 만들어 나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응모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네, 다양한 취업시장의 소식을 들어봤습니다. 오늘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의 전재홍 기자였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