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불법 '고데구리' 조업 선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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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데구리' 불법 조업을 한 선장이 구속됐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16일 상습적으로 속칭 '고데구리' 불법조업을 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선장 김모(40 전남 고흥군)씨를 구속하고 선원 김모(51)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했다.
해경에 따르면 구속된 지난해 4월부터 지난 7월 하순까지 고흥군 도양읍 인근 해상에서 망구전개판이 달린 저인망어구를 이용해 모두 260여 차례에 걸쳐 서대와 낙지, 아귀 등 수산물 800여 상자 (시가 1억800여만원 상당)을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입건된 김씨는 구속된 김씨의 어선 선원으로 불법조업으로 얻은 수익의 30%를 챙긴 혐의다.
한편, 일명 '고데구리'로 불리는 소형기선저인망 어업은 코가 촘촘한 그물로 바다 밑바닥을 훑어 치어까지 잡아들이기 때문에 법으로 조업을 금지하고 있다.
여수해경은 지난 6월에도 고흥군 일원에서 상습적으로 조업을 한 선장 2명을 구속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16일 상습적으로 속칭 '고데구리' 불법조업을 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선장 김모(40 전남 고흥군)씨를 구속하고 선원 김모(51)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했다.
해경에 따르면 구속된 지난해 4월부터 지난 7월 하순까지 고흥군 도양읍 인근 해상에서 망구전개판이 달린 저인망어구를 이용해 모두 260여 차례에 걸쳐 서대와 낙지, 아귀 등 수산물 800여 상자 (시가 1억800여만원 상당)을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입건된 김씨는 구속된 김씨의 어선 선원으로 불법조업으로 얻은 수익의 30%를 챙긴 혐의다.
한편, 일명 '고데구리'로 불리는 소형기선저인망 어업은 코가 촘촘한 그물로 바다 밑바닥을 훑어 치어까지 잡아들이기 때문에 법으로 조업을 금지하고 있다.
여수해경은 지난 6월에도 고흥군 일원에서 상습적으로 조업을 한 선장 2명을 구속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