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3개구의 아파트 거래건수가 지난달에 비해 18.4% 늘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7월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 3만2천여건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 3개구의 경우 6월 신고된 실거래건수는 473건, 7월엔 560건으로 늘었지만 최근 4년간 같은달 평균인 963건에 비해서는 41.8% 줄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3만454건에서 3만2227건으로 5.8% 증가했지만 최근 4년간 동월평균에 비해선 20.2% 감소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역시 전달에 비해 각각 7.4%, 5.5% 늘었지만 최근 4년 평균과 비교해선 55~58%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