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일부 은행에서 베트남,몽골 근로자들에게 해외송금을 목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는 있지만,내국인이 아닌 현지인을 금융 상담사로 육성해 배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은행의 ‘외국인 전용 콜센터’는 올해 상반기 약 2500명의 외국인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에 대한 비대면 채널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터넷 환경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다음달 오픈 예정인 다국어 인터넷뱅킹 서비스는 기존에 제공됐던 영어 기반 인터넷뱅킹 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태국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9개 국어로 인터넷뱅킹 간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