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는 13일 지난 2분기에 매출 46억7300만원, 영업이익 1억19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비소프트 측은 78억9000만원을 기록한 올 상반기 매출액의 경우, 2000년 창업 이후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적호조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XPLATFORM'의 판매실적 증가에 따른 것으로, 상반기에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법무부 한국연구재단 삼성전자 LG텔레콤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것이다.

김형곤 투비소프트 대표는 "상반기 보다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업계 특성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 또한 사상 최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