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박, 참외 등 제철과일 가격이 수요 증가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박은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한 매출 상승으로 서울, 부산, 대전에서 각각 한 통당 16.9%, 8.1%, 12.1% 오른 1만3800원, 1만4600원, 1만3000원에 거래됐다.

이어 참외는 100g당 서울, 부산, 대구, 대전에서 6.9~14.3% 뛴 420~493원을 기록했다. 그 중 대전은 497원으로 가장 큰 폭(14.3%)으로 상승했다.

이 같은 오름세는 더운 날씨로 참외의 수요는 꾸준하지만 출하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며 반입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