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급 세단인 제네시스가 미국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 자동차산업 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직비전이 작년 9~11월 신차 구매자 2만9037명을 대상으로 품질만족도(TQI)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네시스가 준고급차 부문(Near-Luxury Car)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총 17개 차급별로 시행됐으며,제네시스는 준고급차 부문에서 914점을 얻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BMW 3시리즈,인피니티 G37,폭스바겐 CC 등 동급 경쟁차를 모두 따돌렸다.

스트래티직비전은 "제네시스는 뛰어난 품질과 비교할 수 없는 정교함,인상적인 기능을 무기로 가장 치열한 경쟁 부문 중 하나인 준고급차 부문에서 연속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