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이 일본 후지레비오사와 면역분석기(루미퍼스 G1200)의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면역분석기는 간염과 에이즈 등 감염성 질환을 비롯해 암, 당뇨, 갑상선, 호르몬 검사 등 총 40여종의 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하는 진단기기입니다. 또, 1개 검사당 소요시간이 25분이며, 동시에 24개 검사를 실시할 수 있어 1시간에 최대 120건의 검사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자동화시스템과 호환성이 우수하며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인정받아 일본 시장을 석권한 제품"이라며 도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중외제약은 기존 주력 제품인 '생화학분석기'와 삼성전자가 개발한 '혈액검사기'와 '면역분석기'까지 판매하게 돼 진단기기 영업에 필요한 필수 제품을 모두 갖추게 됐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