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유통구조 변화 적응력 월등.. 매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화증권은 LG패션에 대해 유통구조 변화에 따라 구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천원을 제시했다.
안하영 연구원은 "이랜드, 제일모직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대 패션기업으로 유통구조 변화에 따라 구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밝혔다.
백화점이 고급화 전략을 고집하고 있는 것에 비해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백화점 내에 LG패션의 브랜드 매장이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매장 확대로도 부족해 브랜드들의 라인-익스텐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일부 백화점의 신규 편집숍조차 LG패션의 브랜드들로 오롯이 채워져 있을 정도로 백화점의 LG패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LG패션의 경우 활발한 라인 익스텐션으로 대형 가두점을 오픈 할 수 있는 MD 소싱 능력을 갖추게됐다"며 "향후에도 국내 패션 업체 중에서 돋보이는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통로 장악력 외에도 선진국 사례를 카피하고 재창조함으로써 전 복종에서 트렌드 적중력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