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주가 촉매제vs부정적 요인-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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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1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주가 촉매제(catalyst)의 모멘텀은 둔화됐지만 여전히 건재하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6.4%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이 증권사 전승훈 연구원은 "2분기 영업실적은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전분기 대비 큰폭의 실적 호조는 다른 철강사들과 마찬가지로 가격 인상에 따른 재고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재고효과 소멸, 수출 가격 약세로 분기별 영업이익이 다시 500억원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하이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은 926억원에 달했다.
또 중국 내수 유통 냉연코일의 롤마진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과 중국, 일본 등에서 냉연 강판 라인 증설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은 수익성에 잠재적 부담요인이 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다만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한 영업구조로 변모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주가 촉매제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성장, 국내 냉연 롤마진 확대, 철강 시황 호조 등"이라며 "현대자동차 그룹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설비 합리화를 통해 점진적 증설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냉연 코일의 롤 마진은 여전히 확대 추세에 구조적 롤 마진 확대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철강 시황은 현재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바닥을 탈출하고 있어 이 또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전승훈 연구원은 "2분기 영업실적은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전분기 대비 큰폭의 실적 호조는 다른 철강사들과 마찬가지로 가격 인상에 따른 재고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재고효과 소멸, 수출 가격 약세로 분기별 영업이익이 다시 500억원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하이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은 926억원에 달했다.
또 중국 내수 유통 냉연코일의 롤마진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과 중국, 일본 등에서 냉연 강판 라인 증설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은 수익성에 잠재적 부담요인이 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다만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한 영업구조로 변모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주가 촉매제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성장, 국내 냉연 롤마진 확대, 철강 시황 호조 등"이라며 "현대자동차 그룹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설비 합리화를 통해 점진적 증설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냉연 코일의 롤 마진은 여전히 확대 추세에 구조적 롤 마진 확대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철강 시황은 현재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바닥을 탈출하고 있어 이 또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