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들의 경기를 보면 샷을 한 뒤 공이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날아갈때 잔디에 난 디봇의 방향을 쳐다 보는 장면을 볼 수 가 있다.그 이유는 디봇의 방향은 클럽이 공을 치고 나간 방향이기 때문에 그 디봇의 방향대로 공이 날아가기 때문에 자신의 스윙을 점검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요즘 스크린골프장에 가서 라운드를 할때 퍼팅의 방향을 나타내주는 장치가 있다.우측 한 컵을 보라던지 한 클럽을 보라고 할때 목표방향에 맞춰서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본적이 있다.그러면 공이 그 불빛방향으로 갈 수 있게끔 퍼터를 그 방향으로만 보내고 거리만 맞추면 된다.그래서 방향은 별로 신경안써도 되고 거리만 잘 맞추면 퍼터는 쉽게 할 수가 있었다.그런 장치를 이용해서 퍼터를 하듯이 라운드를 할때에도 방향성을 좋게 하는 연습방법이 있다.위의 사진과 같이 공을 목표방향을 가르키는 티나 임이의 점을 공보다 약 20cm정도 앞에 두고 스윙을 하면서 클럽이 그 목표점을 맞추고 지나가게 하는 것이다.위의 장면에서는 공 앞에 있는 고무티를 공을 치고 난 뒤 클럽이 그 고무티를 맞추고 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면 된다.그러면 머리가 먼저 돌아가는 습관도 고치게 되고 아웃-인의 궤도도 고칠 수가 있다.만약 공을 치고 클럽이 고무티보다 안쪽으로 지나간다면 아웃-인의 궤도가 나오게 되는 현상이고 클럽이 고무티를 못맞추고 위로 지나간다면 아이언을 눌러치지 못하고 위로 퍼올리는 스윙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그러므로 처음에는 공을 놓치 말고 연습스윙으로 고무티를 맞추기 시작하다가 그 스윙이 익숙해 지면 공을 놓고도 스윙을 하도록 하자대부분은 연습스윙때는 고무티를 쉽게 맞추는데 공을 놓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개막전의 '여왕'에 오르며 한국 여자골프 강자로 변신한 박보겸(27)의 가장 큰 비결 중 하나는 드라이버샷의 정확도다. 지난해 박보겸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70.98%로 투어 47위에 머물렀다.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하면 두번째 샷의 정확도와 거리에 모두 부담이 커진다. 자연히 스코어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번 시즌 첫 대회였던 KLPGA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박보겸은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4라운드 평균 페어웨이 안착률은 80.35%, 투어 내 10위로 뛰어올랐다. 새 시즌을 준비하며 박보겸은 많은 변화를 감행했다. 특히 드라이버에서 가장 민감한 부품으로 꼽히는 샤프트를 TPT사의 제품으로 교체했다. 승부수는 성공적이었다. 티샷 정확도가 높아진 덕에 박보겸은 두번째 샷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4라운드 내내 언더파를 치며 선두를 지켰고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박보겸의 새 무기 TPT 샤프트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스타 제이슨 데이(호주)의 부활을 이끈 비밀병기로도 유명하다. 초고가 시계 '리차드 밀'의 카본 몸체를 만드는 최첨단 카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TPT는 'Thin-Ply Technology'의 약자다. '얇은 카본 섬유를 감는 기술'이라는 뜻으로, 얇은 카본 시트 한장을 감아서 샤프트를 만든다. 이를 통해 미세한 차이를 만드는 스파인이 줄어든다는 것이 TPT측의 설명이다. TPT관계자는 "최첨단 기계와 로봇으로만 생산해 불량률이 낮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더 시에나 그룹의 경기 여주 세라지오GC 인수 협상이 막바지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골프업계에 따르면 더 시에나 그룹은 뮤렉스파트너스와 세라지오GC 운영권 인수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뮤렉스파트너스는 세라지오GC 운영권을 갖고 있는 카카오VX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인수 이후 카카오VX가 갖고 있는 세라지오GC 운영권을 더 시에나 그룹에 넘기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세라지오GC는 스톤브릿지자산운용-카카오VX 컨소시엄이 2021년 한라로부터 사들였다. 골프장 소유권은 스톤브릿지자산운용이, 10년간의 운영권은 카카오VX가 맡았다. 더 시에나 그룹은 카카오VX가 갖고 있던 운영권을 시작으로 소유권까지 사들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운영권을 인수해 곧바로 운영에 착수하고, 스톤브릿지자산운용으로부터 부동산 인수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 시에나 그룹은 더 시에나CC(옛 제주CC)를 비롯해 더 시에나 리조트 제주,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 등을 운영하고 있는 레저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더 시에나CC 제주는 최근 2번의 리뉴얼을 단행하며 명문 골프클럽으로 변신을 진행하고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