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저평가 분석에 장중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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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증권사의 저평가 분석에 따라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넘어서고 있다.
10일 현대중공업 주가는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7000원(2.65%) 오른 28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01% 오른 29만1000원을 기록하며 지난 5일 기록한 52주 신고가 28만9000원을 상회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업황이 회복되고 있어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4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키움증권은 최근 에버그린(Evergreen)의 32척 발주를 필두로 총 66척 발주를 결정했고, 현재 발주검토 중인 컨테이너(Container)선은 모두 93척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한 컨테이너선 발주는 조선 시황 회복의 강력한 반증이라며 업황이 회복되고 있고, 다른 사업부 또한 크게 약진하고 있다면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