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건설업체인 한라주택이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했습니다. 한라주택은 채권은행과의 협의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 자구책을 성실히 이행해 지난 6월 건설업 3차 구조조정 이후 40여일만에 졸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워크아웃 계기가 된 계열사 한라디앤씨의 대구 북구 칠곡3차 '한라하우젠트'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대보증과 미분양에 대해 "평형변경 등의 설계변경 업무가 마무리되는 오는 11월쯤 재분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라주택은 대구 북구 칠곡3차 '한라하우젠트'의 기존 109~159㎡ 총 381가구를 설계변경을 통해 93㎡, 105㎡ 총 445가구로 변경해 재분양한다는 계획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