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8.06 11:43
수정2010.08.06 11:43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 공매를 통해 처음 입찰에 부쳐진 타워팰리스 아파트가 5번째 입찰에서 겨우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캠코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전용 160.17㎡는 5회차 입찰 끝에 최초 감정가의 22억원의 69%선인 15억2천8백만원에 낙찰됐습니다.
공매에 처음 부쳐진 타워팰리스 아파트로 관심을 끈 이곳은 그동안 4번이나 입찰이 실시됐지만 유찰됐습니다.
이로 인해 모두 9명이 참가한 5회째 입찰에서는 매각 예정가가 감정가의 60%인 13억2천만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아파트의 현 시세는 20억5천만원~22억원 선이며 지난 2007년말 같은 면적의 실거래가가 최고 29억원까지 치솟았던 점을 감안하면 낙찰가는 반토막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