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예림당 홈쇼핑 '대박'에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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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되살아나면서 홈쇼핑이 기업 매출의 중요한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락앤락은 5일 2010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960억원, 영업이익은 0.3% 늘어난 20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2분기 연결 실적에서 국내 내수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93%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홈쇼핑 매출이 6월에만 80억원이 넘는 등 아웃도어 제품인 '락앤락 아쿠아'와 친환경 소재로 만든 '락앤락 비스프리 아쿠아'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냉동실 전용용기인 '멀티락'의 경우 홈쇼핑 매출 성장은 전년동기대비 815.3%나 급증했다.
리빙용품인 '리빙박스'도 할인점과 홈쇼핑 방송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30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락앤락은 올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국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연결기준 36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Why시리즈'로 유명한 예림당도 올 2분기 홈쇼핑 매출 부분에서 순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림당은 4~6월까지 홈쇼핑 판매횟수가 18회로 각 회마다 1000세트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효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36억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중 36%인 48억원의 매출을 홈쇼핑을 통해 달성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신제품 30종 중 하반기 19종이 출시될 예정인데다 7~8월 방학을 맞아 홈쇼핑 방송 배정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예림당의 매출은 더 견조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GS홈쇼핑과 CJ오쇼핑 등 홈쇼핑주들도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바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락앤락은 5일 2010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960억원, 영업이익은 0.3% 늘어난 20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2분기 연결 실적에서 국내 내수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93%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홈쇼핑 매출이 6월에만 80억원이 넘는 등 아웃도어 제품인 '락앤락 아쿠아'와 친환경 소재로 만든 '락앤락 비스프리 아쿠아'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냉동실 전용용기인 '멀티락'의 경우 홈쇼핑 매출 성장은 전년동기대비 815.3%나 급증했다.
리빙용품인 '리빙박스'도 할인점과 홈쇼핑 방송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30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락앤락은 올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국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연결기준 36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Why시리즈'로 유명한 예림당도 올 2분기 홈쇼핑 매출 부분에서 순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림당은 4~6월까지 홈쇼핑 판매횟수가 18회로 각 회마다 1000세트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효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36억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중 36%인 48억원의 매출을 홈쇼핑을 통해 달성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신제품 30종 중 하반기 19종이 출시될 예정인데다 7~8월 방학을 맞아 홈쇼핑 방송 배정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예림당의 매출은 더 견조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GS홈쇼핑과 CJ오쇼핑 등 홈쇼핑주들도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바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