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산차 현금할인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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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차종 할인 폭 ↑···구매 적기
8월 국산차 시장은 잘 팔리는 차는 할인 혜택이 적고 안 팔리는 하이브리드카는 현금 할인이 높게 책정됐다.
4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판매실적이 저조한 모델을 중심으로 8월 한 달간 현금 할인 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인기 차종을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지금이 신차 구매 적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현금 구매자에게 지난달과 동일한 240만원을 할인해준다. 무이자로 구매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30만원 현금 할인이 적용된다.
포르테 하이브리드의 경우 기아차 판매 모델 가운데 현금 할인 비율이 가장 높게 책정됐다. 이달 포르테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면 290만원의 현금 할인이 주어진다.
K7, K5 등 신형 K시리즈에 밀려 찬밥 신세가 된 오피러스는 15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등 포르테 다음으로 가장 높은 할인 금액이다. 지난달 오피러스의 판매량은 725대로 전년 동월보다 43.0%나 떨어졌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달 쏘나타를 제치고 K5 다음으로 많이 판매된 모닝은 가격 할인율이 가장 낮다. 가솔린 모델은 현금 할인 10만원, LPI 모델은 2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GM대우는 대형급 세단 베리타스 구매자에게 500만원 상당의 현금 지원에 나선다. 국산차 가운데 가장 높은 현금할인이다. 여기에 취·등록세 300만원을 추가해 총 800만원의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로디우스를 판매 모델 중 가장 혜택 폭이 큰 100만원 할인을 적용한다. 로디우스는 지난달 쌍용 라인업 가운데 가장 판매가 저조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8월 국산차 시장은 잘 팔리는 차는 할인 혜택이 적고 안 팔리는 하이브리드카는 현금 할인이 높게 책정됐다.
4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판매실적이 저조한 모델을 중심으로 8월 한 달간 현금 할인 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인기 차종을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지금이 신차 구매 적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현금 구매자에게 지난달과 동일한 240만원을 할인해준다. 무이자로 구매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30만원 현금 할인이 적용된다.
포르테 하이브리드의 경우 기아차 판매 모델 가운데 현금 할인 비율이 가장 높게 책정됐다. 이달 포르테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면 290만원의 현금 할인이 주어진다.
K7, K5 등 신형 K시리즈에 밀려 찬밥 신세가 된 오피러스는 15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등 포르테 다음으로 가장 높은 할인 금액이다. 지난달 오피러스의 판매량은 725대로 전년 동월보다 43.0%나 떨어졌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달 쏘나타를 제치고 K5 다음으로 많이 판매된 모닝은 가격 할인율이 가장 낮다. 가솔린 모델은 현금 할인 10만원, LPI 모델은 2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GM대우는 대형급 세단 베리타스 구매자에게 500만원 상당의 현금 지원에 나선다. 국산차 가운데 가장 높은 현금할인이다. 여기에 취·등록세 300만원을 추가해 총 800만원의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로디우스를 판매 모델 중 가장 혜택 폭이 큰 100만원 할인을 적용한다. 로디우스는 지난달 쌍용 라인업 가운데 가장 판매가 저조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