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이익 모멘텀 약화되지만 주가매력 관심-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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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4일 다음에 대해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약화되지만 높아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매력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최병태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는 월드컵과 지방선거 특수와 광고 성수기의 계절적 효과로 인해 추정치를 3.3% 상회하는 871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힘입어 249억원으로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15% 이상 상회했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세부적으로 검색 광고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2.5% 상승한 446억원이 예상된다"며 "광고 클릭수 증가와 함께 자체 CPC 상품 위치 변경과 Tier-4 영역의 오버츄어 대행 검색 광고로의 변경에 따른 PPC 상승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월드컵과 지방선거 특수와 쇼핑 관련 매출의 증가로 전분기대비 39.1% 증가한 3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HMC증권은 다음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계절적 광고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4%와 14.2% 하락한 859억원과 213억원으로 추정했다. 4분기 매출액은 연말 광고 성수기 진입에 따라 전분기대비 13.2% 증가한 973억원으로 전망되나 공격적인 인원 확충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2분기 수준인 251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상반기대비 2.6%p 하락할 전망이다. 하반기에 100명 이상 (2분기말 1044명) 인원을 확충하고 공격적인 마케팅과 외부 콘텐츠 확충 등으로 마케팅 비용과 외주 가공비가 상반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는 "하반기 이익 모멘텀 약화에 따른 우려가 발생할 수 있으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3배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높아진 밸류에이션 매력에 중장기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최병태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는 월드컵과 지방선거 특수와 광고 성수기의 계절적 효과로 인해 추정치를 3.3% 상회하는 871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힘입어 249억원으로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15% 이상 상회했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세부적으로 검색 광고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2.5% 상승한 446억원이 예상된다"며 "광고 클릭수 증가와 함께 자체 CPC 상품 위치 변경과 Tier-4 영역의 오버츄어 대행 검색 광고로의 변경에 따른 PPC 상승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월드컵과 지방선거 특수와 쇼핑 관련 매출의 증가로 전분기대비 39.1% 증가한 3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HMC증권은 다음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계절적 광고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4%와 14.2% 하락한 859억원과 213억원으로 추정했다. 4분기 매출액은 연말 광고 성수기 진입에 따라 전분기대비 13.2% 증가한 973억원으로 전망되나 공격적인 인원 확충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2분기 수준인 251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상반기대비 2.6%p 하락할 전망이다. 하반기에 100명 이상 (2분기말 1044명) 인원을 확충하고 공격적인 마케팅과 외부 콘텐츠 확충 등으로 마케팅 비용과 외주 가공비가 상반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는 "하반기 이익 모멘텀 약화에 따른 우려가 발생할 수 있으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3배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높아진 밸류에이션 매력에 중장기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