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BoA가 할리우드 영화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댄스 영화인 이번 작품은 ‘스텝업’,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등 댄스 영화를 통해 할리우드 댄스 영화부문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듀안 에들러 (Duane Adler)가 시나리오 및 감독까지 맡은 기대작이다.

특히 듀안 에들러가 이 작품의 기획 단계부터 BoA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는 후문이 전해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더불어 이번 영화의 프로듀서로는 쥬만지, 런어웨이 브라이드를 비롯한 55편의 영화를 제작한 헐리웃 유명 프로듀서인 로버트 코트(Robert Cort)가 참여하며, 이미 듀안 에들러와 로버트 코트는 영화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를 통해 작가와 프로듀서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듀안 에들러와 로버트 코트 이외에도 할리우드 최고의 댄스 영화 스탭들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작품은 ‘스텝업’ 시리즈를 능가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최고의 댄스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BoA는 이번 영화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새롭고 다양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남자 주인공과의 러브 스토리도 펼쳐지는 만큼, 연기자로 변신한 BoA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주인공으로 확정된 ‘BoA’외에 남자 주인공 및 주요 배역 등은 캐스팅 중이며, 촬영은 내년 초부터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BoA는 5일 정규 6집 앨범 'Hurricane Venus' 를 출시하며 화려하게 컴백, 활발한 국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