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백화점, 7월 매출 호조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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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들이 7월 매출 호조 소식에 상승세다.
3일 오후 1시57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일 대비 5000원(4.20%)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전국 11개 점포의 7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유통주의 주가는 키 맞추기 양상이 진행되는 과정"이라며 "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등 3대 주요 백화점들이 서로서로 돌아가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이 고용이 확대한다는 것은 소비력을 가진 구매자가 늘어난다는 뜻"이라며 "당분간 백화점 업황은 계속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 인상이나 부동산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역사적으로 집값이 조정받을 때 소비가 느는 경우가 많았고, 경기 회복에 따라 금리 인상이 진행되는 만큼 구매자의 소비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3일 오후 1시57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일 대비 5000원(4.20%)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전국 11개 점포의 7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유통주의 주가는 키 맞추기 양상이 진행되는 과정"이라며 "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등 3대 주요 백화점들이 서로서로 돌아가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이 고용이 확대한다는 것은 소비력을 가진 구매자가 늘어난다는 뜻"이라며 "당분간 백화점 업황은 계속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 인상이나 부동산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역사적으로 집값이 조정받을 때 소비가 느는 경우가 많았고, 경기 회복에 따라 금리 인상이 진행되는 만큼 구매자의 소비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