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당당한 여자로 변신에 성공해 화제가된 개그우먼 심진화에 이어 트로트가수 금잔디의 파격 변신이 화제를 낳고 있다.

SBS E!TV '뷰티 솔루션 이브의 멘토'를 찾은 세 번째 주인공은 금잔디. 그녀는 올해로 데뷔 10년 차로, 뛰어난 가창력과 인형 같은 외모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인지도를 얻지 못했다.

빡빡한 스케줄로 끼니를 제 때 챙겨 먹지 못하고 늦은 밤이나 새벽에 폭식과 야식으로 하체 비만이 된 금잔디는 저주 받은 몸매에서 탈피해서 앞으로 정말 노래에만 일편단심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고, 그녀의 변신을 위해 이브의 멘토 원정대가 나선 것.

가슴부터 얼굴 성형, 지방 흡입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성형과 스타일 변신이 이루어졌다. 특히 줄자로 잰 그녀의 몸 치수는 허벅지 한쪽 치수만 무려 24인치.

트로트계의 박찬호로 임명된 금잔디는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혹독했던 트레이닝과 수술대에서 눈물까지 흘릴 수 밖에 없었던 사연, 허벅지 치수만 4인치가 줄어든 하비 인형에서 바비 인형으로 대변신한 스토리가 3일 밤 12시3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