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펀드인 하나UBS자산운용의 '안정성장1월호'가 2일 '하나UBS 대한민국1호'로 펀드명을 변경했다.
하나UBS운용 관계자는 "지난 6월 하나대투증권과 하나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펀드명을 공모해 '대한민국1호'가 최종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1970년 5월20일 만들어져 40주년을 맞았다.

이 펀드는 투자 대상 종목에 제한을 두지 않고 대형주뿐 아니라 중소형주,코스닥주 등에 폭넓게 투자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최근 3년 수익률은 -1.61%,5년간 88.57%로 코스피200지수보다 각각 8%포인트,25%포인트 높다. '안정성장 1월호'는 40년 전 1억원 규모로 운용을 개시했으나 현재까지 이 펀드를 보유한 투자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